박제사

박제사
중년의 난쟁이 페피노는 박제사로 일하는 한편으로 사람을 박제해 그 안에 마약을 넣고 운반하는 마피아의 유통책이기도 하다. 그는 동물을 사랑하는 발레리오에게 관심이 많은데 그의 아름다움을 박제하려는 위험한 상상을 하기에 이른다. 우연한 기회로 페피노와 발레리오, 그리고 발레리오의 여자 친구 데보라는 한 자리에 모이게 되고 그때부터 이들 사이에는 묘한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