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태어나고 자란 탓에 농촌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는 오카지마 타에코는 10일간의 여름 휴가를 이용해 형부의 고향인 야마가타로 여름휴가를 떠난다. 회사원 생활을 그만두고 귀농한 청년 토시오가 그녀를 마중 나간다. 그는 타에코에게 농촌의 모든 것을 가르쳐준다. 타에코는 그 곳 사람들과 어울리며 되살아나는 초등학교 5학년 때의 추억에 잠긴다. 돌아가기 하루 전 할머니에게 토시오와의 결혼을 제의 받고 혼란에 빠진 타에코는 토시오에게 그녀의 자의식이 막고 있던 어린 시절의 추억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타에코는 자신이 진정 함께 있고 싶은 곳,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는데...
뉴욕의 시린 겨울에 코트도 없이 기타 하나 달랑 매고 매일밤 지인들의 집을 전전하는 무일푼 뮤지션 르윈. 듀엣으로 노래하던 파트너는 자살을 하고, 솔로앨범은 팔리지 않은 채 먼지만 쌓여간다. 어느 날 르윈은 클럽 밖으로 한 남자가 불러내 나갔다가 영문도 모른 채 몇대 얻어터지는 봉변을 당한다. 그의 이상한 곤란은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남의 고양이를 실수로 잃어버리고 말더니, 하룻밤 같이 잤던 친구의 아내는 임신을 했다며 그게 네 아이인지도 모른다고 통보를 해온다. 시카고로 오디션을 보러 가던 중에는 괴이한 짝패들과 동행하게 되는데...
전설 속 요정들과 함께 부르는 신비로운 노래! 마법에 걸린 동생을 구하는 오빠 벤과 강아지 쿠의 가슴 두근거리는 모험이 시작된다! 등대 앞 바다에서 살고 있는 소년 벤에게 아름다운 자장가를 불러주던 엄마가 여동생 시얼샤를 낳은 후 갑자기 사라진다. 몇 년이 지나도 말을 하지 못하는 시얼샤는 엄마가 남긴 나팔고둥을 우연히 불게 되고, 어딘가에 홀린 듯 바다로가 바다표범과 신비로운 모험을 하게 된다. 딸까지 잃고 싶지 않은 아빠는 남매를 도시의 할머니에게 보내지만, 벤과 시얼샤는 다시 고향 집으로 가기 위해 길을 나선다. 그러던 중 벤과 시얼샤, 강아지 쿠는 부엉이 마녀 마카의 함정에 빠지게 되고 위험에 처하는데... 과연 벤은 마법에 걸린 동생을 구하고 아빠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런던에서 음반사에 다니는 다니엘은 잉글랜드 콘월 지역에서 어부들이 부르는 노래를 듣게 된다. 다니엘은 이들과 음반 계약을 맺기 위해 바닷가에 머무르는데, 명성이나 돈보다 우정과 공동체를 중시하는 어부들의 가치관에 감명을 받고 그들과 친구가 된다. 그러나 이들의 뱃노래가 음반으로 나오기까지는 여러 난관이 기다리고 있다.
세 명의 시골 고등학교 학생들이 대입고사를 위해 도쿄로 향한다. 시험장에서 그들은 주위에 앉은 여학생들을 보며 성적 환상에 빠져든다. 세 소년은 외설적인 노래를 부르며 자신들의 절망과 ‘부모들의 이상주의’에 대해 냉소적인 태도를 표현한다. 하지만 노래의 반항적인 힘은 한국계 일본인 여대생이 부르는 종군 위안부의 만가를 듣는 순간 사라져 버린다. 시험의 마지막 시간에 일본 민족이 한국에서 유래했다는 강의를 들으며, 그들은 환상의 대상이었던 소녀를 목졸라 죽이는 상상을 한다. 꿈과 현실 그리고 의식의 흐름에 따른 독백이 교차되는 는 정해진 시나리오 없이 촬영을 진행하면서 작가와 배우들이 함께 만들어 간다. 주인공 이치로 아라키는 사랑의 도주와 결혼, 그리고 이마이 타다시가 연출한 TV 드라마 촬영 도중 뛰쳐나온 일화로 유명한 가수이기도 하다. (토니 레인즈)
항일전이 한창이던 1939년, 중국의 한 가난한 산골에 구전민요를 수집하기 위하여 팔로군 병사가 찾아든다. 그는 그곳에 머무르면서 한 소녀에게 공산당의 거점인 옌안(延安: 연안)에서는 여성이 평등한 대접을 받는다고 말한다. 병사가 떠나고 얼마 후 돈에 팔려 마을의 노인에게 시집을 간 소녀는 힘겨운 결혼생활을 견디다 못해 옌안으로 도망가기 위해 강을 건넌다.
대공황 시절 미국의 슬픔과 기쁨을 노래하며 미국 전역을 떠돌았던 포크송 싱어송라이터 우디 거스리의 이야기. (2021년 제6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프로그램 노트 저항·포크 음악의 창시자 우디 거스리의 'This Land is Your Land'는 제2의 미국 국가로 통한다. 진정한 자유가 무엇인지 깨닫게 만드는 예술가의 여정을 담아냈다. (2021년 제6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프로그래머 김세진)
1960년대 중반 데뷔 이후 다양한 음악적 활동으로 록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가수 닐 영이 테네시에서 가졌던 이틀간의 어쿠스틱 공연 실황을 담은 음악 다큐멘터리. , 의 조너선 드미가 감독했다. 병마를 딛고 일어선 닐 영의 힘을 느낄 수 있다. - 제8회 전주국제영화제
밥 로버츠(Bob Roberts: 팀 로빈슨 분)는 가수이자 자수성가한 백만장자이고 펜싱 애호가이며 정계의 유력한 인물이다. 그가 중하층 출신이라는 점을 보면 그의 성공은 미국이 기회의 나라라는, 다시말해 아메리카 드림은 여전히 실현가능한 것임을 웅변하는 모범적인 사례임을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 1990년 밥 로버츠는 미 상원의원에 출마하여 펜실베니아주의 선거 유세를 시작하면서 시작한다. 로버츠는 명쾌하고 단순하면서 심금을 울리는 방식으로 60년대 관용주의와 정치적 천진성이 파괴시킨 가치들의 회복을 주장하여 중산층 관중들의 환호를 받는다. 가수 출신인 밥은 유세장에서 자신이 옹호하는 보수주의 노래를 부르며 유권자의 정서에 파고든다. 이것은 90년대 스타일의 활동적이고 강력한 선거운동으로 무례함, 알콜중독, 마약, 성 문란 등을 상대방의 미온적 경제정책과 그것이 야기한 경기후퇴 탓으로 돌린다. 이러한 전략이 적중하여 밥에게 유리하게 나타난다. 그런데 방해꾼이 나타난다. 신문기자인 아랍계 벅스 래플린은 밥이 대부금 유용과 마약밀매에 연루되어 있다는 증거를 발견한 것이다. 그것이 폭로되자 밥의 선거운동은 타격을 받게 되는데...
집시 음악의 매력을 생생하게 포착한 음악 다큐멘터리. 감독은 집시들의 여행을 따라 인도에서 이집트, 루마니아, 터키, 스페인을 여행하며 이들의 다양하고 독특한 음악을 기록한다. 음악은 이들의 고통을 잊게 해주는 진통제인 동시에 기쁨의 순간을 함께 하는 오랜 친구이기도 하다. 1993년 깐느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 상 수상.
2001년 9월 11일 아침, LA발 뉴욕행 비행기에서 우연히 마주치게 된 두 이방인 엘리엇과 조니. 하지만 911테러의 여파로 비행기는 로스앤젤레스로 회항하고 두 사람 역시 혼란의 한가운데 놓이게 된다. 급히 뉴욕에 가야 한다는 것 외에 공통점이 별로 없는 두 사람은 조니 가족의 친구인 스코티가 낡은 밴을 빌려주겠다는 제안을 승낙한다. 두 사람의 미국 횡단 여정은 911테러의 충격과 스트레스로 우여곡절을 겪지만, 둘 사이에도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바로 오래된 포크송에 대한 애정이다. 엘리엇과 조니는 함께 노래를 부르며 음악에 담긴 치유의 힘을 다시금 깨닫고, 비극에 애도하면서도 서로 용기를 북돋아주는 시민들을 만나게 된다.
Now the longest-running music series in American television history, ACL showcases popular music legends and innovators from every genre.
The Johnny Cash Show was an American television music variety show hosted by Johnny Cash. The Screen Gems 58-episode series ran from June 7, 1969 to March 31, 1971 on ABC; it was taped at the Ryman Auditorium in Nashville, Tennessee. The show reached No. 17 in the Nielsen ratings in 1970. Cash opened each show, and its regulars included members of his touring troupe, June Carter Cash and the Carter Family, The Statler Brothers, Carl Perkins, and The Tennessee Three, with Australian-born musical director-arranger-conductor Bill Walker. The Statler Brothers performed brief comic interludes. It featured many folk-country musicians, such as Joni Mitchell, Bob Dylan, Linda Ronstadt, Kris Kristofferson, Mickey Newbury, Neil Young, Gordon Lightfoot, Merle Haggard, James Taylor and Tammy Wynette. It also featured other musicians such as jazz great Louis Armstrong, who died eight months after appearing on the show.
The Smothers Brothers Comedy Hour is an American comedy and variety show hosted by the Smothers Brothers and initially airing on CBS from 1967 to 1969.
David Holt plays tunes and talks with modern masters of traditional music in Appalachia, showcasing not just the music but also the countryside that gave it life. Shot entirely on location, the program puts its featured performers in the context of the countryside that nurtured their musical traditions.
This Emmy-award winning series features performances by musical artists in the setting of a Victorian-era concert hall in Norfolk, Connecticut.
Legendary folk musician Pete Seeger shares stories and songs with some of the folk and country music greats of the 1960s such as Johnny Cash, June Carter, Mississippi John Hurt, The Stanley Brothers and Doc Watson.
Bagpuss is a UK children's television series, made by Peter Firmin and Oliver Postgate from 12 February 1974 to 7 May 1974 through their company Smallfilms. The title character was, "An old, saggy, cloth cat, baggy, and a bit loose at the seams." Although only 13 episodes of the show were made, it remains fondly remembered, and was regularly repeated in the UK for thirteen years. In 1999 Bagpuss topped a BBC poll for the UK's favourite children's TV programme.
Travel the country in search of unknown 1920s artists, when the music of ordinary Americans was recorded for the first time, transforming music forever, in a three-part film narrated by Robert Redford, featuring Jack White, Nas, Taj Mahal and others.
Tom and Dick Smothers return to TV in this revival of the traditional variety show, mixing comedy skits, stand-up routines and musical numbers. Joining the Smothers each week were a number of aspiring young talents and veteran performers.
A musical adventure series emanating from The Caverns in Tennessee's majestic Cumberland Mountains. Celebrating the diversity of America’s musical heritage with artists from the full spectrum of genres: Bluegrass, yes but also Americana, Country, Soul, Blues, Rock N Roll, Gospel, Folk, and everything between.
Folk musicians from both sides of the Atlantic come together in what have been called “the greatest backporch shows ever.” Collaborative live performances by various leading folk and country musicians playing music from Scotland, Ireland, England and North America.
A series about the evolution of various spheres of Ukrainian culture and its modern heroes. This is the result of 100+ interviews and stories about how whole layers of culture were created in Ukraine. It is an attempt to capture the outbreak that is happening today and that we are waiting for tomorrow, to understand the strengths and weaknesses, identify trends and find answers to questions that concern. Each episode reveals an important topic: from the phenomenon of Ukrainian pop music and clipmaking to movies, comedy, street art and local clothing brands.
Presenter Charles Hazlewood stages a 140-person flashmob clog dance and explores the history of this folk dance that originated in the collieries and pit villages of the north east of England in the 19th century.
Pentangle, the five points of light being Bert Jansch, John Renbourn, Jacqui McShee, Danny Thompson and Terry Cox. Formed in 1967, they took Trad folk and blended it with a mixture of jazz, blues and a sprinkling of rock. Hugely successful, they even had a hit single with the song "Light Flight" which was the theme to the BBC series "Take Three Girls". The band toured extensively, and made numerous TV appearances. This French TV special from 1972 captures the band in all its glory as they work their way through six songs from the albums "Solomon's Seal", and "Reflection." While others were combining folk with rock with varying degrees of success, these alchemists blended Trad folk with jazz and blues in an original recipe which has not been duplicated since
Following Folk takes us on a journey to discover the artists who are redefining folk music today. Featuring in-depth interviews and intimate performances, this series is a treat for all music lovers.
Travel back through the 20th century to explore the roots of American music and discover the pioneers of the musical forms that combined on American soil to become the most pervasive music throughout the world.
Series celebrating the historical and contemporary links between Scottish and Irish Gaelic song by bringing together top exponents of both traditions to sing and play with no audience except themselves, using a house band of their peer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