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 라이프 2019
무자비한 학살과 의미를 잃어버린 희생의 연속이었던 2차 세계대전, 한적한 오스트리아의 시골 마을에서 농사를 짓던 ‘프란츠’(오거스트 딜)는 나치군에 징집된다. 하지만 평범한 농부이자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던 ‘프란츠’는 그의 신념에 반하는 군인 선서를 거부하고 이로 인해 투옥된다. 군의 명령에 불복종한 ‘프란츠’는 투옥과 동시에 갖은 고초와 고문을 겪게 되고 평화로웠던 그의 삶은 위태롭기만 한데…
무자비한 학살과 의미를 잃어버린 희생의 연속이었던 2차 세계대전, 한적한 오스트리아의 시골 마을에서 농사를 짓던 ‘프란츠’(오거스트 딜)는 나치군에 징집된다. 하지만 평범한 농부이자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던 ‘프란츠’는 그의 신념에 반하는 군인 선서를 거부하고 이로 인해 투옥된다. 군의 명령에 불복종한 ‘프란츠’는 투옥과 동시에 갖은 고초와 고문을 겪게 되고 평화로웠던 그의 삶은 위태롭기만 한데…
파리에 있는 하원 도서관에는 세계사에서 가장 특별한 문서 중 하나인 잔 다르크를 죽음으로 이르게 한 바로 그 재판에 관한 기록이 남아 있다. 재판관들의 질의와 잔 다르크의 대답들이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었다. 그 기록을 읽어보면, 갑옷을 입은 그녀가 아닌 조국을 위해 죽어간 평범하고 인간적인 한 젊은 여자로서의 잔 다르크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우린 그리스도교 정통파 신학자들과 권세 있는 재판관들에 맞선 젊고 독실한 한 여성에 관한 경이로운 드라마의 목격자가 된다. 정치적인 함정에 빠진 잔다르크는 신의 메신저로서 남자의 옷을 입었다는 진술을 취소하지 않으면 사형 당할 처지에 놓이게 되고, 마침내 화형대의 불길에 의해 삼켜지고 만다.
2차 세계대전 중 독일군에 의해 자신의 배의 선장을 강제로 쏘고, 우여곡절 끝에 살아나 수도원에서 고행을 하며, 성인으로 추앙받았던 러시아의 아나톨리 신부에 대한 드라마.
신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열망으로 사막 한가운데의 기둥 위에서 살았던 4세기의 유명한 성인 시몬을 다룬 부뉴엘의 ‘종교’ 영화. 기둥 위에서 고행을 계속하려는 시몬을 땅으로 내려오게 하려고, 악마가 여러 가지 모습으로 나타나 유혹한다. 몇 차례의 유혹에 계속 실패한 악마는 결국 시몬을 현대의 나이트클럽으로 데려간다. 생에 대한 에너지가 넘치는 악마와 원초적인 욕망을 억누른 채 살아가는 고행자의 대비를 통해, 종교의 엄숙주의를 풍자하고 있다. (서울아트시네마)
아씨시 갑부의 아들 프란치스코는 전쟁에 출정했다가 그 참혹함에 충격을 받고 목숨만 부지한 채 귀향한다. 인간의 비참과 가난에 눈을 뜬 프란치스코는 자기 옷과 재산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주고 아버지와 결별하여 폐허가 된 산 다미아노 성전을 재건한다. 그리고 가난과 자유의 복음을 교황에게 전한다.
프란체스코는 고향을 파탄에 빠뜨린 전쟁에서 고통과 비리를 느낀다. 감옥에 들어간 프란체스코는 영혼이 산산조각이 났다고 믿고 있던 중 출감시 한권의 책을 들고 나온다. 복음서였다. 그는 그 책속에서 영혼의 구원을 얻는다. 전 재산을 처분해 불쌍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려는 프란체스코를 처음엔 경멸하던 사람들이 점점 호응을 하게 되고 특히 그의 어릴 적 여자친구 키아라는 그를 헌신적으로 도와준다. 교황을 알현키 위해 로마를 떠난 프란체스코를 따르는 신도들이 급증하고 그는 자기희생과 금욕적 생활의 화신이 된다. 마침내 그는 죽고 사도들은 성프란체스코가 생전에 남긴 업적과 행위를 기리며 회상에 잠긴다.
정교회의 성 넥타리오스의 생애를 다룬 영화. 이집트 펜타폴리스 교구의 교구장 넥타리오스 주교는 질투어린 동료들의 모함을 받아 알렉산드리아 총대주교 소프로니오스의 명으로 이집트를 떠나 그리스 아테네로 가게 된다. (2022년 제9회 가톨릭영화제)
12세기 초, 힐데가르트는 8살의 어린 나이에 수도원에 맡겨진다. 하느님을 향한 믿음과 원장수녀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종교, 과학, 의학 등 다양한 학문을 접한 그녀는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에 한걸음씩 다가간다. 30년 후, 원장수녀의 죽음으로 빈 자리를 이어받게 된 힐데가르트는 하느님의 비전을 듣게 되고 고심 끝에 이 사실을 세상에 알린다. 여성의 활동이 극도로 제한되었던 당시, 이 사실은 금새 천주교 내에서 논란의 중심이 되고 그녀는 이단으로 몰릴 위기에 빠지는데…
In the tiny poor town of Asa Branca, in the middle of Brazilian Northeast, Roque Santeiro is worshiped as a saint. He was supposedly killed by a bandit, 18 years ago, trying to save the local church. After his disappearance, local leaderships such as landowner Sinhozinho Malta and mayor Florindo, took profit on that to control the humble population. They even make up a widow, Porcina, who should have married Roque secretly before his death. What they don't expect is that Roque is alive, and he's back to, allegedly, "save his people". Now Malta, Florindo, Porcina, and others must hold him down and explain the "truth" to their commoners, in a desperate attempt to save their own bottoms. Meanwhile, mysterious facts surround Asa Branca, such as a Werewolf, a film crew who are trying to shoot a movie about Roque's story, and violent murderers.
The life, work and death of the Chilean Jesuit priest and founder of "Hogar de Cristo" (Home of Christ), San Alberto Hurtado Crucha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