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늑대 인간 1981
영국 북부 황야 지대를 여행하던 미국인 대학생 데이비드 케슬러와 잭 굿맨은 어두워질 무렵 길을 잃고 헤매던 중 보름달이 뜬 한밤중에 거대한 늑대에게 물린다. 잭은 죽고, 데이비는 정신을 잃고선 3주일 후에야 런던의 종합병원에서 의식을 되찾는다. 데이비드는 그 병원의 간호사인 알렉스와 사랑에 빠지지만, 늑대 인간의 저주는 서서히 그를 죄어오고 있다. 바로, 데이비드와 잭은 늑대인간의 습격을 받은 것인데.
영국 북부 황야 지대를 여행하던 미국인 대학생 데이비드 케슬러와 잭 굿맨은 어두워질 무렵 길을 잃고 헤매던 중 보름달이 뜬 한밤중에 거대한 늑대에게 물린다. 잭은 죽고, 데이비는 정신을 잃고선 3주일 후에야 런던의 종합병원에서 의식을 되찾는다. 데이비드는 그 병원의 간호사인 알렉스와 사랑에 빠지지만, 늑대 인간의 저주는 서서히 그를 죄어오고 있다. 바로, 데이비드와 잭은 늑대인간의 습격을 받은 것인데.
인간과 자연 세계의 관계를 탐구한다. 뉴욕과 체스터, 파리, 베를린의 유서 깊은 자연사 박물관, 동물원과 식물원을 오가며 역사가와 건축가, 동물원장, 박물관학자의 의견에 귀를 기울인다. 인간이 자연에 대해 품는 원초적인 경외와 호기심, 그리고 그를 넘어선 통제의 욕구와 자연 그 자체를 보호하고자 하는 열망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면서, 우리가 어떻게 자연 세계와 연결하고 소통해야 할지를 논한다. (서울환경영화제)
니어러 던컨(글렌다 잭슨)은 동물에 관한 아동용 책을 쓰는 작가 겸 삽화가다. 성공한 작가로 널리 알려졌지만 창작을 향한 에너지가 점차 고갈돼가는 듯하자 니어러는 초조하고 불안해진다. 한편 블룸스베리 서점에서 점원으로 일하는 윌리엄 스노우(벤 킹슬리)는 안락한 것과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하고 있다. 윌리엄이 살고 있는 낡고 초라한 하숙집에는 친절하고 다정다감한 인치클리프 부인과 우아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우울한 닙 양, 그리고 예의 없고 참을 수 없을 만큼 화를 돋우는 산도르가 함께 살고 있다. 영감을 얻기 위해 종종 동물원을 찾는 니어러는 대형수족관 앞에 서서 유리창을 통해 거북들을 바라보곤 한다. 서로 한 번도 만난 적은 없지만 니어러와 윌리엄은 둘 다 수족관에 갇혀 있는 거북들을 측은하게 여기는 마음을 갖고 있다. 두 사람은 제각각 수족관의 수석 사육사인 조지(마이클 갬본)에게 이 거북들을 바다에 풀어줄 가능성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조지는 이들의 마음을 이해하는데 그치지 않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그 생각을 부채질한다. 니어러와 윌리엄은 점차 서로에 대해 알게 되고 조지의 도움으로 거북들을 바다에 풀어줄 계획을 짜기 시작한다. 윌리엄은 조지가 준 정보를 바탕으로 거북들을 바다까지 싣고 갈 나무상자도 만들고 차도 빌린다. 드디어 조지가 D-데이로 지정한 날, 니어러와 윌리엄은 동물원을 찾아가 거북들을 차에 싣는다. 그리고 조지와 함께 샴페인을 마시며 거북들의 자유를 위해 건배를 든다.석양 무렵, 자유의 몸이 된 거북들이 대서양의 파도 속으로 사라지자 니어러와 윌리엄은 기쁨에 휩싸여 포옹한다. 런던으로 돌아와 다시 각자의 생활로 복귀한 두 사람, 그러나 모든 게 그대로인 듯 보이지만 많이 달라져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