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나이퍼: 화이트 레이븐

스나이퍼: 화이트 레이븐 2022

7.67

미콜라는 친환경적인 삶을 살기 위해 아내와 시골로 내려와 물리 교사를 하며 지내던 중, 러시아 무장 단체의 공격을 받아 임신한 아내가 사망하게 된다. 쓰러진 미콜라를 발견한 우크라이나 군은 군대에 미콜라를 데려가고, 분노에 찬 미콜라는 복수를 위해 저격수가 될 결심을 하는데…

2022

돈바스

돈바스 2018

6.90

전쟁으로 분열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전쟁과 분열 상황을 희화한 작품. 는 연결되지 않는 파편적 장소와 에피소드들로 우크라이나의 현주소를 드러낸다. 거리, 회의장, 산부인과, 검문소, 버스, 사무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사람들은 돌출 행동을 한다. 관습과 편견 나아가 전형성을 기반으로 하는 동시에 뒤트는 이 영화는 마치 한바탕 소동극을 보는 것처럼 인물들의 부조리한 행동에 주목한다. 그리고 행위가 일어나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의심하게 한다. 영화 속 공간이 모두 연극의 무대 공간 같기 때문이다. 전체를 관통하는 내러티브 없이 개별 인물들의 말과 행위를 나열하듯 풀어내던 영화는 점차 왜곡되고 부패한 사회를 마주하게 한다. 규칙도, 인권도, 신뢰도 무너진 사회에서 분열은 계속된다. 극의 마지막 장면은 지금까지의 소동들에 대한 또 다른 층위를 만들어낸다. 시작과 끝 사이에 일어난 다양한 상황에 대한 새로운 독해를 불러오는 놀라운 통증의 순간이다.

2018

블레이징 썬

블레이징 썬 2021

7.31

쿠데타로 정부가 전복되고 대혼란의 내전으로 치닫는다. 신정부는 무력으로 군인과 민간인을 무차별 학살하고 저항군은 치열하게 반격하지만 매번 역부족이다, 마침내 비밀 특수부대가 참전하고 전면전이 시작되는데...

2021

멀리 개 짖는 소리가 들리고

멀리 개 짖는 소리가 들리고 2017

7.60

10살 소년 올렉이 사는 우크라이나 동부는 대공포와 미사일 소리가 종종 울려 퍼지는 전쟁 지역이다. 때로는 멀리서, 때로는 섬뜩하게 가까이서 들려오는 전쟁의 소리.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 위험 지역을 떠났지만 올렉은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부터 자신을 돌봐 준 할머니와 함께 남아있다. 그들에게는 딱히 갈 곳이 없다.

2017

라스트 솔져스 : 최후의 결전

라스트 솔져스 : 최후의 결전 2017

7.30

전쟁의 전략적 요충지이자 반드시 지켜야 하는 최후의 보루 ‘도네츠크 공항’ 공항 사수를 위해 특수부대를 급파하지만 적들의 기습으로 인해 대원 대부분을 잃게 되고, 생존자는 고작 특수부대 7명뿐! 싸늘한 공기가 흐르는 전쟁의 한복판 속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특수부대! 무자비한 적들의 몰아치는 공격과 폭탄 세례로 공항은 폐허가 되고, 특수부대는 열세에 몰리게 되는데… 더 이상 물러설 수도, 포기할 수도 없다! 반드시 지켜야 한다! 242일간의 길고도 치열한 전투, 그들은 공항을 지켜낼 수 있을까?

2017

아틀란티스

아틀란티스 2020

6.60

2025년의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오랜 전쟁 직후의 황폐화된 땅은 더 이상 사람이 살기에 적합하지 않다. 땅 곳곳에는 지뢰가 묻혀 있고 심하게 부패한 전사자들의 시신이 매장되어 있으며 그로 인해 물은 오염되어 마실 수가 없다. 전쟁 신경증을 앓고 있는 전직 군인 세르히는 제련소에서 일하며 그 땅을 지켜내고자 했지만, 그마저 문을 닫아버리자 트럭에 물을 싣고 다니며 군인들에게 공급하는 일을 한다. 그러던 중 전사자들의 시신을 수습하는 임무를 맡은 ‘검은 튤립’의 카탸를 만나 돕게 되고, 둘은 이내 사랑에 빠진다. 총 28개의 숏으로 구성되어 있는 〈아틀란티스〉는 주로 롱테이크와 롱숏으로 촬영된 장면들을 통해 그 황량한 공간의 일부가 되어 삶을 개척해 가는 인물들의 몸짓을 세밀하고 주의 깊게 담아낸다. 세르히와 카탸는 자신들이 떠나온 평범한 사람들 사이에서 더 이상 살 수 없게 된 현실을 받아들이며 서로의 체온에 기댄 채 미래를 기약한다.

2020

세이브 어스

세이브 어스 2019

6.90

우크라이나어 교사 니나는 우크라이나 동부 분리주의자들이 점령한 루한스크 시를 떠날 수가 없다. 니나는 전쟁의 여파로 고아가 된 안드리가 학교 옥상에 우크라이나 국기를 꽂은 후 경찰에 체포되는 것을 목격하면서 그들을 돕기 시작한다. 니나는 안드리가 쉽게 굴복하지 않을 걸 알고, 그렇기 때문에 오랫동안 감옥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그녀는 목숨을 걸고 안드리를 풀어준다. 그렇게 서로에게 끌린 그들은 자신들도 미래를 가질 자격이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준다.

2019

프론트 라인

프론트 라인 2023

7.70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경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국경수비대는 열세의 화력에도 물러서지 않는다. 침공이 시작되고 국경지역은 치열한 전쟁터가 되는데… 국경 사수를 위한 목숨을 건 방어전투를 만난다!

2023

돈바스 : 최후의 결전

돈바스 : 최후의 결전 2019

7.20

2014년 3월.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침공했고...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처절한 사투가 시작됐다. 러시아군의 사령부 탈환 작전을 위해 우크라이나 군의 엘리트 '비슛'은 대원들과 작전에 투입된다. 시민들과 군인으로 구성된 대원들은 적들에 비하면 어설픈 신참 애송이에 불과하다. 한편 계획된 작전은 뜻밖에 저격수와 매복병 그리고 수적 열세 상황에 실패하게 되고 '비슛'은 행방불명 된다 몇 시간 뒤 정신을 차린 그는 큰 부상을 입고 적진에서 눈을 뜨게 되는데... 잔인한 전쟁 속 그는 무사히 살아서 돌아갈 수 있을까?

2019

철로 만들어진 나비

철로 만들어진 나비 2023

10.00

2014년 7월에, 암스테르담에서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던 MH17 비행편은 동부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에 의해 요격되었다. 이 사고로 298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게 된다. 감독 로만 류비는 최근 세계사의 전환점에 대한 예술적이면서 증거에 기반한 조사를 만들어낸다.

2023

작전명 반데라스

작전명 반데라스 2018

6.50

2014년 9월, 우크라이나 동부 대 테러 작전지역 (ATO Zone)에서 민간인을 태운 버스가 습격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를 두고 우크라이나로부터 분리 독립을 요구하며 내전을 벌이고 있는 반군세력은 정부군의 소행이라며 비난하고 정부군은 사실무근이라며 양측은 일촉즉발의 상황에 놓인다. 이 때, 결정적인 제보가 정부군에 접수되면서 버스 습격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정보국 소속 안톤 샤엔코 대위와 그의 작전팀이 대 테러 작전지역에 투입되는데...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