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 잇 투 더 비즈 2018
1952년 스코틀랜드 작은 시골 마을. 각자의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던 싱글맘 ‘리디아’와 여의사 ‘진’은 리디아의 아들 ‘찰리’를 통해 우연히 만나게 된다. 곤경에 처한 리디아를 위한 진의 배려로 세 사람은 한 집에 살게 되고, 진이 키우는 벌들은 찰리의 비밀을 들어주는 둘도 없는 친구가 되어준다.
1952년 스코틀랜드 작은 시골 마을. 각자의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던 싱글맘 ‘리디아’와 여의사 ‘진’은 리디아의 아들 ‘찰리’를 통해 우연히 만나게 된다. 곤경에 처한 리디아를 위한 진의 배려로 세 사람은 한 집에 살게 되고, 진이 키우는 벌들은 찰리의 비밀을 들어주는 둘도 없는 친구가 되어준다.
마케도니아의 어느 산골 마을에 늙은 어머니와 함께 살아가는 아티제는 매일 돌산을 넘으며 자연이 허락하는 만큼의 소산물을 얻는다. 지루하지만 능숙한 그녀의 움직임을 따라 자연이 펼쳐지고 그녀가 벌을 다루며 꿀을 얻는 방식에서 조화롭게 사는 삶의 태도를 목격하게 된다. 그녀의 옆으로 새로운 이웃들이 찾아온다. 그들은 아티제의 지혜와 조언에 따라 그녀가 고수하는 전통적 방식을 배우려 노력하지만 그들의 욕망에 비해 자연은 턱없이 부족하기만 하다. 결국, 서로 다른 삶의 방식은 대립하고 아티제의 꿀벌마저 위기에 놓인다.
손녀딸들과 벌을 치며 외롭게 살던 월남전 퇴역군인 율리시즈 잭슨(피터 폰다)이 위험을 극복하고 가족애를 찾아가는 내용. 율리는 아내가 죽은 후 마음의 문을 닫는다. 아들 지미(탐 우드)가 감옥에 가고 며느리는 가출하면서 가정은 엉망이 된다. 하지만 아들의 부탁으로 가출한 며느리를 찾아오고 함께 약물중독을 치료하며 가족에게 닥친 위험을 극복해 나간다. (최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