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버나움

가버나움 2018

8.20

칼로 사람을 찌르고 교도소에 갇힌 12살 소년 자인은 부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다. 신분증도 없고, 출생증명서도 없어서 언제 태어났는지도 모르는 자인. 법정에 선 자인에게 왜 부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지 판사가 묻자 자인이 대답한다. ‘태어나게 했으니까요. 이 끔찍한 세상에 태어나게 한 게 그들이니까요.’

2018

탈룰라

탈룰라 2016

6.73

전 남자친구를 찾아다니며 떠돌이 생활을 하는 주인공은 제대로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있는 아기를 납치한 후 자신의 아기인 양 돌본다.

2016

저그 페이스

저그 페이스 2013

5.20

어느 한적한 시골마을, 마을에는 사람의 목을 잘라 그 피를 제물로 바치면 평화를 지켜주는 구덩이가 있다. 구덩이에 제물로 바칠 피는 마을의 도자기 장인 '다와이'가 빚은 얼굴모양의 도자기와 닮은 사람의 목을 잘라 구해야 한다. 하지만 이번에 마을의 제물로 바쳐질 사람은 임신한 지 2주차 밖에 안된 '에이다'. 그녀는 자신의 뱃속의 아기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얼굴이 빚어진 도자기를 숨긴다. 그리고 며칠 뒤 마을사람들이 그녀 대신에 의문의 사고로 죽어가게 되고, 이 사건이 자신의 탓을 알게된 '에이다'는 마을에서 도망치게 되는데... 과연 '에이다'는 마을의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2013

사반나의 미소

사반나의 미소 1982

6.40

백만장자로 상원의원에 출마한 리차드 드리스콜(Richard Driscoll: 크리스 로빈슨 분)과 존의 6살 난 딸 사반나(Savannah: 브리짓 앤더슨 분)는 상상력이 풍부하고 영리하지만,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늘 혼자 있기 때문에 외롭다. 그러던, 어느날 사반나는 몰래 집을 나와 공교롭게도 탈옥수와 전과자가 타고 있는 자동차에 타게 된다. 앨비(Alvie: 마크 밀러 분)와 부츠(Boots: 도노반 스콧 분)는 남의 눈을 피해 돈 한푼 없이 떠돌아 다니는 신세라 사반나가 거추장스럽기만 하다. 하지만 신문을 보고 사반나가 부잣집 아이라는 것을 안 이들은 사바나의 몸값을 받아내려고 한다.

1982

언두

언두 1994

5.88

작가인 유키오는 사랑스러운 약혼녀 모에이와 동거 중이다. 두 사람은 다정한 커플이지만 너무나 바쁜 유키오는 모에이가 점점 외로움에 변해가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어느날 모에이는 유키오가 선물한 거북이를 꽁꽁 묶기 시작한다. 그리고 유키오와 가까이 있는 물건들 역시 묶어나가기 시작하는데... 이런 비정상적인 행동들을 걱정스럽게 지켜보던 유키오는 모에이를 치료하기 위해 의사를 찾아간다. 그러나 의사의 진단은 ‘사랑으로 인한 병’. 유키오가 떠나는 것이 두려운 나머지 주변을 묶게 되었다는 것. 그녀를 병들게 했다는 가책에 휩싸인 유키오. 그리고 며칠 뒤, 그는 모에이가 물건을 묶던 끈으로 그녀를 묶기 시작하는데...

1994

나의 가족

나의 가족 1973

6.92

감독의 자전적 영화로 , , 의 삼부작으로 제작되었다. 런던영화학교 재학 당시 쓴 자신의 어린 시절을 다룬 라는 시나리오를 가지고 1972년 를 연출하여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후 자신의 성장과정을 그린 (1973)과 (1978)을 만들어 삼부작을 완성했다. 스코틀랜드의 탄광촌을 배경으로 비참한 어린 시절과 파편화 된 가족의 모습을 너무나도 리얼하게 담고 있는 영화는 이상하게도 시적이며 처절하게 아름답다. 정신병원에 갇힌 어머니와 자신의 존재를 거부하는 아버지로 인해 외할머니 손에 자라야 하는 현실과 제대로 된 가구가 한 점도 없는 극빈한 경제적인 형편, 석탄 가루만 날리는 회색의 탄광촌에서 배고픔과 외로움과 싸우는 어린 제이미의 모습에서 예술가가 되겠다는 결심하는 그리고 이집트의 군부대에서 이후 평생 친구가 된 로버트(빌 더글러스의 평생 동지였던 피터 주울을 모델로 한)를 만나 문학과 예술을 사랑하게 된 젊은 제이미의 모습까지 영화는 잔인할 만큼 사실적인 이미지를 담고 있다. 비전문 배우들과 현장 촬영, 대사와 음악, 카메라 움직임의 부재, 흑백의 황량한 화면에도 불구하고 전편에 걸쳐 헤아릴 수 없는 아름다움이 관객을 사로잡는다. 빌 더글러스는 1991년 57세의 나이로 세상을 뜰 때까지 단 4편의 영화만 만들어 그만의 독특한 영화세계를 창출했다. (한국영상자료원)

1973

더 인에버터블 디피트 오브 미스터 앤드 피트

더 인에버터블 디피트 오브 미스터 앤드 피트 2013

7.10

미스터는 9학년 진급이 누락된 8학년 유급생이구요. 엄마는 마약중독자입니다. 아빠는 죽었는지 도망갔는지 설정조차 없습니다. 피트는 미스터 보다 어린것 같으나 설정은 없고 역시나 엄마는 마약중독자입니다. 배경은 뉴욕인 것같고 뉴욕의 빈민가가 영화의 로케이션입니다. 벗어나는일 없고 거의 집하고 그 앞 공원, 슈퍼마켓, 거리 정도가 로케의 다 입니다. 그래서 미스터네 엄마가 마약중독잔데 미스터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야 유급을 맞고 집에 돌아왔는데 엄마는 뿅가있고 피트가 집에 있어서 심기가 불편합니다. 피트네 엄마는 어떻게 됐는지 피트가 집에 몇일 더 머무르는 사이 엄마는 마약복용자로 경찰에 잡혀들어갑니다.

2013

빨간 풍선

빨간 풍선 2007

6.10

허우 샤오시엔과 줄리엣 비노슈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작품. 알베르 라모리스의 단편 [빨간 풍선](1956)를 모티브로 했다. 목소리 연기자 수잔과 아들 시몽, 시몽을 돌보는 대만 출신 영화학도 송팡의 이야기를 통해 동서양을 초월한 인간관계를 조명하는 통찰력이 돋보인다. 파리에 살며 중국 정통 인형극을 제작, 연기하는 전문직 여성 수잔(줄리엣 비노쉬)은 일곱살 짜리 아들 시몽을 둔 이혼녀. 일에 있어서는 확실하게 자기 자리를 잡은 그녀이지만 집안일이나 이웃 간에 벌어지는 일상다반사에는 마냥 서투르기만 하다. 그런 그녀의 아들 시몽 역시 삶이 어수선하기는 마찬가지. 가끔 하늘을 둥둥 떠다니며 잡힐 듯 결코 잡히지 않는 ‘빨간 풍선’이 유일한 친구이던 시몽에게 어느 날, 특별한 사건이 생겼다. 중국 유학생 송팡이 새로운 베이비 시터로 온 것이다!

2007

집으로 가는 길

집으로 가는 길 1978

7.10

감독의 자전적 영화로 , , 의 삼부작으로 제작되었다. 런던영화학교 재학 당시 쓴 자신의 어린 시절을 다룬 라는 시나리오를 가지고 1972년 를 연출하여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후 자신의 성장과정을 그린 (1973)과 (1978)을 만들어 삼부작을 완성했다. 스코틀랜드의 탄광촌을 배경으로 비참한 어린 시절과 파편화 된 가족의 모습을 너무나도 리얼하게 담고 있는 영화는 이상하게도 시적이며 처절하게 아름답다. 정신병원에 갇힌 어머니와 자신의 존재를 거부하는 아버지로 인해 외할머니 손에 자라야 하는 현실과 제대로 된 가구가 한 점도 없는 극빈한 경제적인 형편, 석탄 가루만 날리는 회색의 탄광촌에서 배고픔과 외로움과 싸우는 어린 제이미의 모습에서 예술가가 되겠다는 결심하는 그리고 이집트의 군부대에서 이후 평생 친구가 된 로버트(빌 더글러스의 평생 동지였던 피터 주울을 모델로 한)를 만나 문학과 예술을 사랑하게 된 젊은 제이미의 모습까지 영화는 잔인할 만큼 사실적인 이미지를 담고 있다. 비전문 배우들과 현장 촬영, 대사와 음악, 카메라 움직임의 부재, 흑백의 황량한 화면에도 불구하고 전편에 걸쳐 헤아릴 수 없는 아름다움이 관객을 사로잡는다. 빌 더글러스는 1991년 57세의 나이로 세상을 뜰 때까지 단 4편의 영화만 만들어 그만의 독특한 영화세계를 창출했다. (한국영상자료원)

1978

Rat

Rat 1970

10.00

1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