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의 집 2020
전쟁으로 폐허가 된 남수단에서 한 젊은 부부가 탈출을 감행한다. 생사의 고비를 넘기며 극적으로 도착한 영국. 이곳에서 더 나은 인생을 꿈꾸며 새 보금자리에 입주하지만, 첫날부터 기이한 일들이 일어난다. 쉿, 이 집에 무언가 있다.
전쟁으로 폐허가 된 남수단에서 한 젊은 부부가 탈출을 감행한다. 생사의 고비를 넘기며 극적으로 도착한 영국. 이곳에서 더 나은 인생을 꿈꾸며 새 보금자리에 입주하지만, 첫날부터 기이한 일들이 일어난다. 쉿, 이 집에 무언가 있다.
하루 아침에 삶의 터전과 고국을 잃어버린 우리 민족, 그들에게 위로와 희망, 자긍심을 전해준 것은 바로 우리 민족의 노래 '아리랑'. 고개 너머 떠난 이들이 부른 노래를 통해 그들이 겪어야 했던 아픔과 고통을 마주하게 된다. 머나 먼 땅 우리 민족에게 전해진 아리랑의 모습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위암 말기 선고를 받은 어머니를 위해 샌프란시스코 고향 집으로 돌아온 창래. 서로 떨어져 살게 되며 생긴 공백을 채우지 못한 두 사람은 점점 마음의 골이 깊어진다. 창래는 감정을 추스르지 못한 채, 어머니와의 추억이 가득 담긴 레시피로 가족을 위한 마지막 식사를 준비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