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포킵시 테잎스

더 포킵시 테잎스 2007

6.58

포킵시라는 마을에서 대량의 비디오 테이프가 발견되는데 그 안에는 연쇄 살인범의 끔찍한 짓거리(?)들이 담겨있습니다. 이 연쇄 살인범을 다룬 "페이크" 다큐멘터리

2007

켄 파크

켄 파크 2003

5.98

거꾸로 쓰면 Krap Nek이 되는 스케이트보드장의 이름을 딴 켄 파크의 자살 이후, 함께 스케이트보드를 타던 그의 친구들과 그 친구들의 가족 간에 숨겨져 있던 이야기들이 하나 둘 전개되기 시작한다. 조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테이트는 언제나 주변사람들에게 가시를 세우고 알 수 없는 분노로 세상에 불만을 토로한다.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의 클로드는 폭력적인 아버지에게 휘둘리며 괴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 지루할 정도로 평범해보이는 숀은 여자친구인 한나의 엄마 론다와 지속적인 성관계를 맺고 있다. 그리고 신심이 두터운 홀아버지와 살고 있는 피치스는 자라면서 점점 엄마를 닮아가는 자신의 외모 때문에 자신에게 집착하는 아버지의 속박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2003

퍼니 게임

퍼니 게임 1997

7.31

앤과 조지 가족은 여름 휴가를 즐기기 위해 별장을 찾는다. 하지만, 낯선 청년 폴과 피터의 등장으로 순식간에 분위기는 험악해지는데...

1997

머시니스트

머시니스트 2004

7.53

기계공 트레버 레즈닉은 자신을 괴롭히는 악몽으로 1년째 잠을 자지 못해 날로 야위어 가고 있다.주위 사람들은 트레버를 걱정하지만 해결책은 찾을 수가 없다. 트레버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유일한 순간은 가끔씩 찾아가는 창녀 스티비의 품 속뿐. 어느 날 트레버가 일하고 있는 공장에 아이반이라는 사내가 나타나 동료의 팔을 기계에 끼게 만드는 사고를 저지른다. 하지만 곳곳에서 아이반의 흔적이 발견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한결같이 이반이라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고만 말한다. 만인이 공모해 자기를 해치려 한다고 판단한 트레버는 범인과 동기를 찾아 질주하는데...

2004

애크리모니

애크리모니 2018

6.70

발명품 하나에 매달려 성공을 꿈꾸는 남자와 결혼하여 18년 간 물심양면으로 뒷바라지했지만 집도 재산도 다 날리게 되자 이혼을 선택한 여성이 겪게 되는 파국을 그린 영화

2018

디레일드

디레일드 2005

6.35

가정적인 남편 찰스 샤인은 언제나처럼 시카고행 8시 43분 열차를 타야하지만, 실수로 열차를 놓치게 되면서 매혹적인 여인 루신다를 우연히 만난다. 가정이 있는 두 사람은 서로에게 강하게 끌리고 데이트로 시작한 그들의 만남은 불륜관계로 발전한다. 그러나 이때 낯선 남자 필립이 끼어들어 권총을 겨누며 이들을 협박하게 되고 찰스는 범죄의 세계와 만나게 되는데...

2005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 1920

6.80

'보물섬'의 작가 스티븐슨의 대표작들 중 하나인 이 작품은, 낮에는 점잖고 존경받는 의사인 지킬박사가 밤에 자기가 발명한 어떤 약을 먹으면 포악한 하이드씨로 변하여 악행을 저지르는 이야기이다. 무성 영화인 20년의 이 작품에 이어 31년의 루벤 마물리안, 41년 빅터 플레밍 감독에 의해 3번 영화화되어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

1920

열정의 랩소디

열정의 랩소디 1956

7.13

벨기에 복음선교회 후원의 전도사 자격을 받지못한 빈센트 반 고흐는 결국 오지의 탄광지대의 전도사로 부임을 한다. 그곳에서 그들의 아픔을 이해하며 전도사업을 벌이던 중 검열나온 복음선교위원회의 위원들의 고압적인 관료 의식에 염증을 느끼고 고향으로 돌아간다. 고향에서 다시 미술 작업을 시작한 얼마 뒤 과부가 된 사촌 케이가 찾아오고 그녀를 사랑하게된 고호는 고백을 하지만 완고한 그녀의 고집에 마음의 상처만 얻게 된다. 그러다 만난 술집 여자와 살림을 차리지만 결국 그의 예술생활을 이해하지 못한 그녀로 인해 다시 헤어지게 되고 동생 테오가 있는 파리로 가서 후기 인상파의 화풍을 공부하게 된다. 그러다 고흐는 폴 고갱과 만나게 되고 자신의 화풍을 이해해주는 그와 친하게 된다. 그리고 어느 정도 체계가 잡혀가는 자신의 화풍에 자연의 맑은 기운의 변화를 주고싶은 열망을 가지고 남 프로방스 지방으로 떠난다. 그곳에서 고호는 왕성한 작품 활동을 전개한다. 황금빛 들판과 태양이 작열하는 자연 등과 벗 삼으며 작업을 하던도 중 고갱이 찾아오고 그와 같이 생활을 하는 가운데 작업상의 이견으로 고갱이 떠나던날 자신의 정신적인 강렬함을 이겨내지 못하고 자신의 귀를 잘라버리는데...

1956

사랑의 상처

사랑의 상처 1967

6.20

어느날 밤, 집에서 쉬고 있던 옥스퍼드 대학의 교수 스티븐(더크 보가드 분)은 요란한 굉음에 놀라 밖으로 뛰어나간다. 굉음은 차사고에 의한 것이었고, 구겨진 차 안에는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 둘이 타고 있었다. 윌리엄(마이클 요크 분)은 죽고 그의 약혼녀 애나는 쇼크상태에 빠져 있다. 스티븐은 애나를 집으로 데리고 들어와 경찰에 신고를 한다. 경찰이 조사를 끝내고 돌아간 뒤 스티븐은 윌리엄과 애나를 처음 만났던 때를 회상한다. 그리고 이야기는 플래시백과 단속적인 회상을 통해 전개된다. 런던에서 텔레비전 프로듀서와 옛 애인을 만나고 돌아온 스티븐은 자신의 집에서 동료교수인 찰리(스탠리 베이커 분)와 애나가 자고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란다. 찰리는 자신과 애나가 잠자리를 같이 했다고 고백하고, 찰리의 아내 로라도 이 사실을 알게 된다. 상심해있는 로라에게 스티븐은 한순간의 바람기일 뿐이라고 위로하지만 그렇게 간단하게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애나는 스티븐에게 윌리엄과 결혼할 거라고 얘기하고 그 사실을 찰리에게 대신 전해달라고 부탁하고 떠난다. 그렇게 차 사고가 발생하고 옥스퍼드에 몸 담고 있는 여섯 사람의 감춰진 질투와 욕망들이 베일을 벗기 시작한다.

1967

고뇌

고뇌 1944

7.10

위드그렌은 자상한 어머니와 다소 엄격하지만 자식들에 대해 깊은 정을 가진 아버지의 사랑을 받으며 자라는 평범한 학생이다. 평소 학생들에게 외면을 당하는 라틴어 선생으로부터 수업 준비 부족으로 크게 야단을 맞던 날 저녁, 거리를 방황하다 위드그렌은 술에 만취한 여인 버사를 집으로 데려다주게 되고 그 후 버사와 관계를 갖게 된다. 부모에 대한 죄책감과 공부에 지장이 생기자 위드그렌은 버사를 떠나려고 하지만 버사는 누군가가 자신을 괴롭힌다며 두려움에 떨며 위드그렌을 잡는다. 서로 의지하고 위로하는 둘의 관계가 계속되는 가운데 위드그렌은 학교에서 라틴어 선생 때문에 계속 고전을 면치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버사의 아파트를 찾은 위드그렌은 버사가 죽은 채 누워 있는 걸 발견하고 또 반은 정신이 나간 채 숨어 있던 라틴어 선생도 발견한다. 공포에 질려 위드그렌이 뛰쳐나가자 라틴어 선생은 스스로 경찰에 전화를 해, 자신이 버사의 죽음과 관련이 없음을 주장하며 오히려 위드그렌을 고소한다. 실의에 빠진 위드그렌은 학교와 집을 뛰쳐나와 버사의 아파트에서 두문불출하며 지낸다. 하지만 위드그렌은 교장 선생님의 방문을 받은 다음 버사의 아파트에서 나와 성숙해진 모습으로 세상을 향해 걸어간다.

1944

올락의 손

올락의 손 1924

6.85

피아니스트 파울 올락은 끔찍한 열차 사고로 양손을 잃는다. 다행히 파울은 손 이식 수술을 받지만 손의 원래 주인이 최근 사형당한 살인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파울은 살인자의 악한 마음이 자신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강박에 시달린다. 독일 표현주의의 대표작 을 연출했던 로베르트 비네의 의학 SF. 당대 심리학의 중요한 문제였던 ‘몸과 마음은 하나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동시에 과학 기술의 가능성과 위험성을 함께 고민하는 작품. 2013년에 새롭게 복원된 버전으로 상영한다. (2019년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 독일 SF 특별전 - 미래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1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