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 2014

7.56

마이어는 2009년 사망할 때까지 외부에 자신의 사진을 공개하지 않은 미스터리한 인물이었다. 영화는 2007년 부동산 중개인이자 아티스트인 존 말루프가 옥션 경매에서 400달러를 주고 인화되지 않은 마이어의 필름통이 담긴 박스를 우연히 구입한 경위에서부터, 이를 현상, 인화하여 보급하는 과정을 따라간다. 이 영화의 감독이기도 한 존 말루프의 노력에 의해 음지에 묻힐 뻔했던 주옥편들이 뉴욕, 시카고, 유럽을 통해 전파되었다. 마이어의 사진을 외부에 알리는 과정과 함께 존 말루프는 사물과 인간의 심부를 꿰뚫는 심미안의 비밀을 캐기 위해 그녀의 생애를 더듬는다.

2014

더 세미터리 오브 시네마

더 세미터리 오브 시네마 2023

6.60

이야기는 이렇다. (사실 여부는 여전히 밝혀져야 하지만 말이다.) 마마두 투레 감독의 영화 <모우라마니>는 기니에서 최초로 제작된 영화이다. 이 영화를 직접 봤다는 사람은 없지만, 이 영화에 대해 들어본 사람과 이를 본 사람을 안다는 사람은 있다. 감독은 해외에서 영화를 공부한 후 이 미스터리한 영화의 원본 자료를 찾기 위해 고국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그가 발견한 것은 세월의 흔적과 문화유산 관리에 대한 정치권의 무관심으로 훼손된 영화 필름 통으로 가득 찬 버려진 창고일 뿐이다. 하지만 이러한 발견은 단지 영화에 관련해서 뿐만이 아닌 모험과 희망으로 가득한 이야기의 시작일 수 있다. 감독은 영화의 미래는 그 과거에 의한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우리가 영화를 통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달려있다고 말한다.

2023

영화에 살고 죽고

영화에 살고 죽고 2012

7.00

인도 영화의 풍요로운 역사를 보존하는 데 평생을 바친 P.K. 나이르의 철학과 업적을 따라가는 다큐멘터리

2012

영화의 사도들

영화의 사도들 2023

1

탄자니아의 영화 문화를 이끄는 것은 거장 감독도, 거대 영화사도 아니다. 해적판 DVD 판매상, 변사 역할을 하는 DJ, 그리고 낡은 집을 개조한 간이 영화관에 모인 관객들이다. 그들이 만들어 내는 복잡하고도 활기 넘치는 영화의 세계를 담아낸 다큐멘터리이다.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