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제로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제로 2006

6.10

공포의 그날… 모든 것은 그곳에서 시작되었다. 에릭은 자신의 약혼녀 크리시, 동생 딘 커플과 함께 베트남 참전을 떠나기 전 마지막 여행길에 오른다. 하지만 여행 중 잠시 들린 트래비스 마을 휴게소에서 사람들의 수상함을 느낀 에릭 일행. 그들은 황급히 그곳을 벗어나려 하지만, 총을 겨누고 그들을 추격해 오는 폭주족에 당황하다 급기야 차가 전복되는 사고를 내고 만다. 전세계를 미치게 한 연쇄살인의 서막이 열린다! 이때 현장을 지나던 지역 보안관이 폭주족을 사살, 구사일생으로 위기를 모면하지만 차에 함께 탔던 크리시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반강제적으로 폭주족의 시체와 함께 보안관의 차에 태워진 채 어디론가 향하게 되는 세 사람. 그때까지 그들 중 아무도 알지 못했다. 이날이 미국 역사상 가장 잔혹한 연쇄 살인극의 서막 이라는 것을…

2006

안달루시아의 개

안달루시아의 개 1929

7.42

날카로운 면도날이 여자의 눈을 향하고, 거침없이 눈을 잘라낸다. 손 위에 우글거리는 개미들과 죽은 당나귀를 실은 그랜드피아노를 끌어당기는 남자 등 기묘한 이미지의 파편들이 이어진다. 루이스 부뉴엘과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가 함께 시나리오를 쓴 부뉴엘의 데뷔작이다. 줄거리가 잡히지 않는 기괴한 이미지들의 나열은 지금까지도 충격과 공포를 안겨주며, 초현실주의의 진정한 걸작으로 남아있다. 여자의 눈을 잘라내는 남자는 바로 부뉴엘 자신이다.

1929

방랑의 결투

방랑의 결투 1966

6.70

공무차 사막을 지나가던 지방관리 장푸칭이 도적떼에게 납치된다. 근처의 절을 접수하여 본거지로 삼고 있던 그들은 감옥에 잡혀있는 자신들의 리더를 풀어줄 것을 요구하며 그 지방의 감독의 아들이기도 한 장 푸칭을 인질로 삼는다. 이들을 소탕하고 장푸칭을 되찾아오기 위해 파견된 사람은 바로 그의 친누나인 장시엔. '금연자'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그녀는, 도적떼들의 일부가 기다리고 있던 객잔으로 가고, 뛰어난 무공으로 도적떼들을 압도한다. 주정뱅이 걸인으로 보이지만 실은 고강한 무공을 소유하고 있던 대취협의 도움으로 도적들의 은거지에 들어간 그녀는 동생을 찾기 위해 도적들과 한 판 대결을 펼치게 되는데...

1966

제니퍼 연쇄 살인 사건

제니퍼 연쇄 살인 사건 1992

6.00

알콜중독으로부터 완쾌된 LA 형사 벨린(John Berlin: 엔디 가르시아 분)은 이제 한 소도시로 전출되어 그곳에서 다시 경찰업무를 시작한다. 부임 첫날 그에게 주어진 임무는 맹인 여성들을 상대로 한 연쇄살인 사건의 진범 체포. 수사에 착수한 벨린은 이번 사건의 증인인 헬레나(Helena Robertson: 우마 써먼 분)를 만나게 되고, 신비한 분위기를 지닌 그녀의 주변을 배회하며 사건의 냄새를 맡던 그는 어느덧 그 맹인 여교사에게 사랑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그 여인은 위험한 사각지대에 놓인 폭발물같은 존재로 연쇄살인범인 다음 대상을 지목한 코드명 제니퍼는 바로 그녀를 가르킨 것이었는데.

1992

프랑켄슈타인의 저주

프랑켄슈타인의 저주 1957

6.70

<드라큘라>와 함께 해머 스튜디오를 대표하는 공포 영화. 해머의 간판 배우인 피터 쿠싱과 크리스토퍼 리가 각각 빅터 프랑켄슈타인과 괴물 역을 맡아 특유의 괴기스러운 연기를 펼친다. 사형선고를 받은 프랑켄슈타인의 회상조로 시작하는 오프닝이 인상적이며 이 영화의 성공으로 <프랑켄슈타인의 저주>(1958)가 곧바로 제작됐다.

1957

아미티빌 4

아미티빌 4 1989

4.56

악명 높은 아미티빌 호러 하우스에 만프레드 신부가 이끄는 여섯 사제가 들어가 악마를 쫓는 구마 의식을 벌이던 중, 키블러 신부가 2층 침실에 있는 플로어 램프의 둥근 전구에 뜬 악마의 형상을 보고 의식을 잃었는데 그로부터 며칠 후, 부동산에서 아미티빌 호러 하우스에 있는 물건을 경매에 붙였다가 헬렌 로이스가 여동생 앨리스 리콕의 생인 선물로 플로어 램프를 100달러 주고 구입해 일주일 뒤에 캘리포니아의 해변가 3층 집으로 보내주고 나서부터 한 밤 중에 램프가 스스로 점등하고 집안에 이상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하데...

1989

내 몸이 사라졌다

내 몸이 사라졌다 2019

7.50

파리의 어느 실험실, 절단된 손이 탈출을 감행한다. 불행한 운명에 작별을 고하고, 자신이 속했던 육체와 다시 만나기 위해. 피자 배달부 나우펠을 찾아 도시를 헤매는 손. 비둘기와 쥐들의 공격을 물리치고, 긴장감 넘치는 모험을 겪으며, 그 여정은 계속된다. 어쩌다가 이 손은 홀로 떨어지게 된 걸까. 나우펠에 관한 기억, 그리고 도서관 사서 가브리엘을 향한 나우펠의 사랑이 답을 줄지 모른다. 그리고 셋의 재회를 위한 시적 배경이 되어줄지도 모르겠다.

2019

어둠속의 외침

어둠속의 외침 1990

6.20

동네를 지나가가 소년 티미는 정신이상자인 아줌마에게 끌려간다. 그녀의 부엌에서 죽을 위험에 처하지만 죽음을 피하기 위해 아라비안 나이트와 같은 천일야화를 들려주는데... 제1화 어느 대학기숙사 밸링햄이란 학생은 어느 날 미이라를 구입, 미이라를 환생시켜 부당하게 자신의 장학금을 가로챈 학생 리와 그에게 도둑누명을 씌운 수잔을 차례로 살해한다. 수잔의 오빠 앤디는 미이라의 비밀을 알아내고 미이라를 없애버리고 밸링햄을 쫓아내 안심을 하지만, 밸링햄은 이제 미이라가 아닌 죽은 자들을 불러일으켜 조정하는 힘을 가진다. 제2화 거대재벌인 드로간 제약회사의 사장 드로간씨는 청부살인업자 할스톤을 고용, 그의 집안 사람 세 명을 모두 죽게 만들었다고 믿는 검은 고양이를 없애도록 부탁한다. 그는 자신의 제약회사에서 수많은 고양이를 실험용으로 쓴 죄의 대가를 받는다고 생각하며 겁에 질린다. 그러나 할스톤은 거꾸로 고양이에게 목숨을 빼앗기고, 드로간 사장 역시 결국 고양이에게 당하고 만다. 제3화 예술가인 프레스톤은 친구가 괴물한테 죽음을 당하는 걸 목격한다. 괴물은 그를 죽이지않는 대신 평생동안 괴물에 대해 한 마디도 하지 않을 것을 맹세하라고 하고 사라진다. 그날 밤, 프레스톤은 캐롤라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그녀의 도움으로 예술가로 크게 성공하며 아이도 둘을 낳아 10년을 행복하게 살아가던 어느 날, 맹세를 깨고 아내에게 그 괴물얘기를 털어놓는다. 그 순간 캐롤라와 두 아이는 괴물로 변신, 프레스톤을 죽이고 사라진다. 이야기를 모두 마친 소년 티미는 주머니 속의 구슬을 바닥에 던져 그를 죽이려는 정신이상 아줌마로부터 빠져나온다.

1990

프랑켄슈타인과 지옥에서 온 괴물

프랑켄슈타인과 지옥에서 온 괴물 1974

6.10

해머가 프랑켄슈타인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여섯 번째 작품. 몬스터와 프랑켄슈타인이 최후의 결전을 벌이는 마지막 장면은 당시로서는 굉장히 잔인하고 폭력적이란 점에서 영화의 하이라이트를 이룬다. 몬스터로 출연한 데이비드 프로우즈는 후에 시리즈의 다스 베이더를 연기해 컬트배우의 지위에 올랐다. (2011년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 할리우드 저예산 B급영화 기획전) 프랑켄슈타인을 동경하던 젊은 의학도 사이먼이 정신병원에서 프랑켄슈타인과 조우하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런 실험에 관한 이야기. (2012년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

1974

데모노이드

데모노이드 1981

4.78

300년 전 멕시코의 한 광산에서 사탄 숭배 집단에 의해 희생자들의 왼손을 잘라 악마에게 바치는 신전을 세웠다. 현재, 사원을 탐험하다 잘린 손이 담긴 작은 관을 발견한 마크, 제니퍼 부부는 이를 호텔 방으로 가져가게 되고, 살아 움직이는 손에 의해 살육이 펼쳐지게 되는데...

1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