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 프로젝트

벤자민 프로젝트 2002

5.90

마이애미의 잘 나가는 사립탐정이자 현상금 사냥꾼인'버쿰 잭슨'(아이스 큐브)의 이번 표적은 얼뜨기 3류 사기꾼인'레지 라이트'(마이크 엡스). 두 사람은 이미 탐정과 범인으로서는 몇 차례 우정(?)을 쌓은 사이 이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레지를 잡기 위한 버쿰의 거친 추격전이 펼친다. 하지만 특유의 넉살과 기지로 버쿰의 손아귀에서 벗어난 레지. 그러나 버쿰의 추격을 피해 그가 숨어든 곳은 다름아닌 보석 갱단의 범죄 차량이었다. 가까스로 보석갱단의 차에서 탈출해 집으로 돌아온 레지는, 자신이 샀던 로또 복권이 6천만 달러에 당첨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나 레지의 기쁨도 잠시. 당첨된 로또 복권을 보석 갱단의 차에 흘리고 왔던 것이다. 로또를 되찾기 위해 보석갱단의 소굴로 돌아가던 레지는 그러나 버쿰에게 다시 붙잡히게 된다. 6천만 달러를 눈앞에 두고 감옥에 갈 수 없던 레지는 6천만 달러의 로또 복권에 대한 이야기로 버쿰을 설득한다. 결국 두 사람은 로또 복권도 되찾기 위해 일시적인 협상과 함께 파트너가 된다. 우여곡절 끝에 보석 갱단의 소굴로 잠입하는데 성공한 버쿰과 레지, 그러나 사건은 그때부터 종잡을 수 없이 꼬여가기 시작한다. 과연 어설픈 두 콤비는 로또 복권을 되찾을 수 있을까..?

2002

원스

원스 2007

7.40

나이를 먹을 만큼 먹고도 꿈을 잊지 못해 날마다 더블린 번화가에서 거리의 악사를 자처하는 남자(글렌 한사드)는 자신을 버리고 런던으로 떠나간 옛 여자를 잊지 못한다. 체코에서 온 소녀(마르게타 이르글로바)는 늘 해사한 얼굴로 행인들에게 꽃이며 잡지를 권하지만, 어린 딸과 어머니를 부양하는 그녀에게도 아픔은 있다. 고향에서는 피아니스트였지만 현재는 맘좋은 피아노숍 주인의 허락으로 하루에 한 시간씩 연주하는 것에 만족해야 하는 소녀는 자학과 자조를 모른다. 무기력한 일상을 떨치지 못하던 남자는 소녀와 음악적 영감을 주고받으며 데모 음반을 녹음하기에 이르는데...

2007

사운드 오브 노이즈

사운드 오브 노이즈 2010

7.20

천재 음악가 산나와 그의 친구 매그너스는 지루하고 답답한 음악에 물든 도시를 구원하기 위해 4명의 괴짜 천재드러머와 함께 ‘뮤직테러단’을 조직하여 병원, 은행, 콘서트 홀 등 도시 곳곳에서 뮤직테러를 감행한다. 한편, 이 사건을 맡게 된 형사 아마데우스는 유수의 명문 음악가의 장남으로 태어났지만 음악에는 소질이 없는 절대 음치이다. ‘뮤직테러단’ 의 기상천외한 음악 테러는 음악이 없는 세상의 고요를 바라는 아마데우스를 궁지로 몰아 넣지만 언제부터인가 테러집단의 리더인 산나에게 끌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데… 과연 아마데우스는 뮤직 테러단을 검거할 수 있을까?

2010

먀오 먀오

먀오 먀오 2008

5.60

별다른 목적의식 없이 그저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는 대만의 여고생 션아이웬의 일상에 일본에서 온 교환학생 먀오먀오이 들어온다. 먀오먀오가 션아이웬의 제빵을 도와주면서 두 소녀는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어느 날 먀오먀오는 우연히 젊은 남자가 운영하는 CD 가게에 들리게 되고, 암울한 분위기를 풍기는 젊은 남자에게 매혹된다. 션아이웬은 그 남자에게 급속도로 빠져드는 먀오먀오의 모습에 질투를 느끼지만, 그녀가 그에게 다가설 수 있도록 돕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 남자는 과거의 상처로 인해 마음의 문을 열지 않고, 이제 이들의 관계는 미묘한 긴장 관계에 빠지기 시작한다.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