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 마운틴

콜드 마운틴 2003

6.90

남군 병사인 인만은 전투 중에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해있던 도중에 탈영을 감행한다. 그가 목숨을 걸고서라도 탈영을 감행해야만 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가 돌아가려는 고향인 콜드 마운틴에 그가 사랑하는 연인인 아이다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생사조차 알 길이 없는 인만이 부디 살아있기를, 그리하여 그가 반드시 자신의 품에 돌아올 수 있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아이다도 또한 무수한 위협과 유혹 앞에 속수무책으로 노출되어있다. 그런 아이다 앞에 떠돌이 산골 처녀인 루비가 나타나게 되는데...!

2003

크립

크립 2004

5.90

아름다운 외모와 위트, 당당함을 뽐내며 파티를 즐기던 ‘케이트’(프랭카 포텐테 분). 추파를 던지는 남자들에게도 도도하기만 했던 그녀는 파티장을 나왔지만 택시가 잡히지 않아 지하철을 타기로 한다. 늦은 밤의 한산한 지하철 역에 들어선 ‘케이트’는 파티장에서의 술기운 때문에 깜빡 잠이 드는데... 문득 소스라쳐 깨어보니 모든 문은 잠기고 텅 빈 역엔 그녀 홀로 남겨져 있다. 여긴… 내가 알던 그런 지하철이 아니야! 모든 출입구는 벌써 굳게 잠겨있다. 그러나 다행히 플랫폼으로 지하철이 들어오고 그녀는 그녀는 안도하며 지하철에 뛰어 오른다. 아무도 없는 지하철 안. 왠지 모를 초조함과 불안감을 달래고 있는 순간 갑자기 차가 멈추어 버린다. 설상가상 불이 꺼지고 그녀를 쫓아 파티장부터 따라온 한 남자는 그녀를 강간하려 한다. 온 힘을 다해 저항하던 ‘케이트’. 갑자기 어둠 속의 무언가가 남자를 끌고 가고 처절한 비명소리만 들려 온다. ‘케이트’는 지상으로 나가가 위해 닫혀진 지하철에서 만난 이들과 캄캄한 터널 속을 미친 듯이 달리는데… 밖으로, 밖으로 나가야 해! 길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 다음 역의 플랫폼에 도착한 케이트. 출구를 찾다 경비대의 비상통화기를 찾아내지만 막상 경비원은 그녀의 말을 믿지 않는다. 순간 스피커를 통해 들려오는 또 한번의 끔찍한 비명소리.이건 단순한 강도가 아니다. 무언가가 무자비한 살육을 시작했다! 지하철은 터널의 가장 깊은 곳에서 멈춰서고, 늘 지나치기만 하던 터널 안에는 상상도 못할 공간이 존재하고, 그곳에선 잔인한 놀이가 벌어진다. 극도의 공포로 바뀌어 버린 달콤한 귀가에의 예상… 그녀는 살아 남을 수 있을까?

2004

좀비 애스

좀비 애스 2012

4.90

여고생 케이(나카무라 아리사)는 죽은 동생의 생각에 사로 잡혀 그녀의 죽음에 대한 슬픔을 극복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럴 때 선배 아야(칸노 마유)에 이끌려 나오, 다케, 마키와 함께 캠프에 가게 된다. 한편 모델 지망생 마키의 목적은 슈퍼모델들이 애용하는 다이어트의 기적을 실행하기 위해 기생충등을 수집하려는 것이었는데...

2012

엘리자의 내일

엘리자의 내일 2016

6.80

젊은 시절 루마니아의 개혁을 위해 정부와 싸웠지만 지금은 의사가 된 로메오(애드리언 티티에니)는 자신이 이루지 못한 영국 유학의 꿈을 딸 엘리자(마리아 빅토리아 드래거스)가 대신 이뤄주길 바란다. 로메오의 기대를 저버린 적이 없는 딸 엘리자가 마지막 시험을 앞두고 납치를 당하고 로메오의 삶은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데…

2016

블러드 게임

블러드 게임 1990

6.10

9명의 미녀 야구 선수단은 시즌 마지막 순회 경기를 거칠고 사나운 시골 남자팀과 치룬다. 그러나 게임에서 참패한 남자팀의 피의 보복이 미녀 야구단을 공포 속으로 몰아 넣고 이어지는 탈출과 추격의 끝없는 혈투가 전개 된다. 미녀 야구단과 인간 사냥꾼의 피비린내 나는 혈투 속에 벌어지는 에로틱 바이오런스. 맨몸으로 치열한 대항을 시작하는 미녀 군단과 도살자 사이의 핏빛 결투장.

1990

카고 200

카고 200 2007

7.00

페레스트로이카 이전 시대를 배경으로 한 잔인한 스릴러물. 광적인 경찰관과 그의 어머니, 지역 공산당 지도자와 그의 딸, 그리고 레닌스크의 여러 사람들을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발라바노프는 구소련의 죽어가는 '몸체'를 그려내면서 최근 일어나고 있는 소비에트에 대한 향수에 대해 항변한다. 작은 뉴스기사 하나가 부식 되어가는 이 시기를 반추하는데 영감을 제공했다. 지역 공산당 지도자의 딸이 디스코 클럽을 떠난 이후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잔인한 살인사건이 마을 변두리에서 일어나게 된다. 두 가지 중요한 사건들을 해결해야만 하는 광적인 한 경찰이 자신만의 법으로 기이한 사건을 만들어가게 되는데... 80년대의 소비에트 러시아에 관한 극단적인 사실주의 스릴러.

2007

고독한 여심

고독한 여심 1976

7.30

제니는 정신과 의사로 다른 정신과 의사와 결혼했다. 부부 모두 일에서는 성공적이지만, 서서히 제니가 정신 쇠약에 굴복당한다. 제니는 과거의 이미지와 감정에 시달려 마침내 부인으로서, 의사로서, 또 개인으로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된다

1976

정염

정염 1967

6.60

몇 년 전 과거, 남들 몰래 시를 쓰곤 하는 오리코는 젊은 남자와 연애를 하는 어머니 때문에 고민 중이다. 그리고 현재의 오리코는 바람을 피우는 남편과 간신히 결혼 생활을 유지하며 사고로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종종 떠올린다. 그리고 과거 어머니의 애인이었던 미쓰하루를 찾아가 대화를 나눈다.

1967

마이 라띠마

마이 라띠마 2012

7.40

가족도, 친구도, 직업도 없이 벼랑 끝에 선 그 남자, 수영. 코리안 드림을 안고 국제 결혼한 태국 이주민 그녀, 마이 라띠마. 어느 날, 수영은 위험에 처한 마이 라띠마를 구해준다. 수영은 감당하기 힘든 현실 속에서도 밝게 웃는 그녀에게 마음이 흔들리고, 같은 상처를 공유하며 간절한 사랑을 시작하는 두 사람은 함께 서울로 떠난다. 그러나 고된 서울 생활에 수영은 어느새 지쳐버리고, 팜므파탈의 매력을 지닌 영진의 유혹에 빠져드는데…

2012

일본 탈출

일본 탈출 1964

5.90

도쿄 올림픽을 앞둔 일본. 미국을 동경하는 다쓰오는 작은 클럽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가수의 꿈을 키우지만 현실은 그리 만만하지 않다. 그런데 평소 다쓰오가 형님으로 모시던 다카시가 모종의 계획을 세우자 다쓰오는 자세한 내용도 모른 채 이를 도와준다. 알고 보니 다카시는 금고의 돈을 훔치려는 것이었고, 다쓰오는 어영부영하다 계획에 깊이 연루되고 만다.

1964